로마서 8장의 피조물은 사람인가요, 자연계인가요?
나눔N누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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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07.10 15:48
로마서 8장 중반부에 우리(18절,23,24)에 대해서 말하다가 피조물(크티시스)(19절,20,21,22)로 변경됩니다.
이 피조물은 우리(사람)를 달리 표현한 것인지, 아니면 자연계의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인지요?
제 개인적으로는 문맥에 맞기 위해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(21절).사람이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로마서의 주제에 비춰볼 때도 그렇고요.
가끔 어떤 분이 자연보호(22절)에 대한 설교를 하면서 이 본문을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.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.
제 생각이 맞다면 왜 피조물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요?
로마서 8장
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
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
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
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
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
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
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